/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
육군상사 피살 사건. 고인의 가족들은 사건의 진실,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육군상사 염순덕 피살사건' 편(2부작)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염순덕 상사의 죽음을 쫓았다. 죽음과 진실, 그것이 17년간 묻히게 된 이유를 파헤치려 했다.
제작진은 고 염순덕 상사의 가족을 찾았다. 염 상사의 아내 박섲선주 씨는 17년 간 가슴에 품었던 질문이 있다고 했다. 특히 그녀는 "한 가족도 파탄 시켰고"라면서 "왜 그랬는지 가장 알고 싶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제 와서 벌 주면 애들 아빠가 살아오는 것은 아니잖아요"라면서 왜 남편인 염순덕 상사가 죽어야 했는지 궁금해 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유품을 고이 간직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