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같이 살래요' 황동주, 불임이었다..한지혜 협박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4 21:16 / 조회 :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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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황동주가 불임인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채성운(황동주 분)이 박유하(한지혜 분)에게 "내가 아이를 가지지 못한단 사실을 들켜선 안 된다"며 몰아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하(한지혜 분)는 가족들에게 "이혼하겠다"며 마음을 밝혔다. 이에 박효섭(유동근 분)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내가 채 서방(황동주 분)을 만나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현하(금새록 분) 또한 이혼 이유를 말하지 않는 박유하에게 "언니만 시집살이 한 줄 아냐"며 "우리도 다 같이 언니 집 눈치 보며 시집살이 했다"고 말하며 격분했다.

이에 박효섭은 채성운(황동주 분)을 만나러 갔다. 박효섭은 채성운의 집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회사로 가 기다렸다. 하지만 박효섭은 채성운이 아닌, 그의 누나 채희경(김윤경 분)을 만나게 됐다. 채희경은 박효섭에게 "우리 집이나 회사에 찾아오지 않는다는 각서 쓰신 거 잊으셨나 보네요"라며 무례하게 굴었다.

이어 채희경은 "결혼으로 부녀가 남는 장사를 했다"며 쏘아붙였다. 이에 박효섭은 충격을 받고 "더는 당신들같은 사람들하고 사돈으로 지낼 생각 없다"며 못 박고 회사를 나왔다. 박효섭은 집으로 돌아와 결혼 계약서를 찢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미연(장미희 분)의 아들 최문식(김권 분)은 이미연보다 먼저 땅을 매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이미연이 계약하면 땅값이 오르기 때문. 이에 최문식은 박효섭 가게에 들어갔다. 하지만 박효섭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며 가게를 팔라고 하는 최문식에 "참 못 배워 먹었다"며 쓴소리를 했다. 당황한 최문식은 "튕기는 모양인데 내가 딴 가게부터 사면 소용없다"고 말했지만 박효섭은 최문식을 내쫓았다.

연다연(박세완 분)은 박재형(여회현 분)의 면접장을 몰래 따라갔다. 연다연은 면접을 기다리는 박재형을 몰래 보며 "면접실은 한참 아래던데 왜 이런데 와있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연다연은 그의 행동을 몰래 찍었다. 연다연을 따라온 박재형은 "동의 없이 몰래 카메라 찍는 거 불법인 거 아냐"며 "삭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동영상 안에는 회사 내 폭행 장면이 담겨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박유하는 채희경에게 은수로 실마리를 잡혔다. 은수는 사실 채성운의 아이가 아니었던 것. 이에 채성운은 "내가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선 안 된다"며 "은수라는 증거를 없앴어야 했다"고 소리쳐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채성운은 박유하에게 "네가 외도를 해서 낳은 아이라고 하든 은수를 두고 이혼을 하든 뭐든 하라"고 몰아 붙였다. 이에 박유하는 충격을 받았다.

박유하는 박효섭을 찾아갔다. 박효섭은 울고 있는 박유하를 보고는 "춥다 들어와"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대했다. 이에 박유하는 "왜 집에 안 들어 오시냐"며 "제가 나갈테니 들어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효섭은 "그런 게 아니라 네 신발을 만드느라 마음이 급해서 그랬다"며 박유하에게 신발을 선물했다. 발을 다쳤던 딸을 걱정했던 것.

이에 박유하는 "미안해요 아빠"라며 "은수를 데리고 정말 갈 곳이 없어서 왔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효섭은 "갈 곳이 없으면 오는 곳이 집이다"라며 박유하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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