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서민정 "'하이킥' 최민용, 키스신 반대했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3.17 09:18 / 조회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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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서민정 부부가 결혼 후 처음 찾은 남산 계단 아래에서 '거침 없이 하이킥'의 명장면을 재연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에서는 서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서민정 안상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서민정과 안상훈은 오랜만에 방문하는 서울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위시리스트’를 정하고 나들이에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남산 계단. 이곳에서 서민정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명장면인 ‘남산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했다. 서민정은 추억에 잠긴 듯 “원래 최민용 오빠가 키스신을 반대했었다”며 장시간에 걸쳐 겨우 성공한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에 안상훈은 “최민용과 키스한 75회 이후로 드라마를 안봤다”고 언급하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질투의 화신으로 변한 안상훈은 서민정과 최민용의 드라마 속 데이트 장면을 완전 정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뉴욕 시트콤 부부의 현실판 데이트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폭소했다는 후문.

한편, 안상훈은 생애 처음으로 한국 코인 노래방에 방문해 서민정을 깜짝 놀라게 할 세레나데를 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짜릿한 가상 체험을 즐기는 VR 카페 체험과 명동 먹거리 탐방 등 한국에 오면 꼭 하고 싶었던 리스트를 차례로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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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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