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전생에' 최수린X이보희, 최윤영♥구원과 대면 위기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09 20:12 / 조회 :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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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생에 웬수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최윤영과 구원, 이보희, 최수린 등 네 사람이 대면할 위기에 놓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에서는 장옥자(이영란 분)가 우양숙(이보희 분)을 찾아가 사과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석의 할머니 장옥자는 최고야의 어머니 우양숙의 가게를 찾아가 "며느리를 대신해서 사과한다"며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민지석을 잘 봐달라고 부탁하며 "얼마나 힘드셨냐. 그동안 아이 살리느라 지키시느라 애쓰셨다"며 우양숙을 위로했다.

이에 우양숙은 조금은 마음을 열며 "우리 고야 그런 아이 아니다. 자기 아버지 상대로 돈 뜯어내려고 소송 거는 그런 아이 아니다"라며 "걔는 저 안 닮았다. 저 혼자서는 아픈 자식 못 살려서 그거 같이 해준 착한 아이다"라고 말했다. 장옥자는 우양숙에게 "고야 씨가 누굴 닮아 속이 깊나 했더니 어머니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가게를 나갔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며 민지석(구원 분)은 최고야(최윤영 분)에게 자신의 이모가 바람을 피워 어머니 몰래 이모를 만나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고야는 "그 이모님이랑 바람피웠다는 남자 말이다. 어떤 사람이냐. 가정은 있는 남자였냐"라고 물었다. 민지석은 "그 사람은 총각이었다"고 대답했다.

최고야는 "난 또 우리 아버지처럼 유부남인가 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라고 했다. 민지석은 "우리 이모가 남의 가정을 깼다면 지금처럼 같이 못 봤을 거다. 남의 가정을 깨는 게 그 가족들한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 건지 고야 씨를 보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민지석은 자신의 어머니 오사라(금보라 분)에게 "엄마한테는 이 세상 수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겠지만 나에게는 이 세상 전부다"라며 최고야와의 관계를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혼자 방에 남은 오사라는 남편 사진을 보며 "지석이 당신 핏줄 맞다. 당신이 나보고 그랬잖아. 이 세상 모든 걸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여자라고. 지석인 당신보다 더하다. 그 계집애가 이 세상 전부래"라며 울먹였다.

이후 민은석(안재모 분)이 오사라의 방으로 들어와 민지석이 악몽을 다시 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시 도졌는데 그 여자 만나고서 괜찮아졌다. 실은 얼마 전에 캄캄한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호흡 곤란으로 큰일 날 뻔 했을 때도 지석이 살려준 거 그 여자다. 망설이다 말씀드린다. 그러니 제발 두 사람 받아달라"고 오사라를 설득했다.

다음 날 최고야는 우양숙과 함께 백화점을 갔다. 민지석도 이날 이모 오나라(최수린 분)와 함께 같은 백화점을 찾았다. 최고야, 민지석과 함께 최악의 앙숙인 우양숙과 오나라가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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