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농구, FIBA 세계랭킹 31위로 4계단↑..亞 5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3.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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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 31위에 자리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랭킹 31위에 자리했다. 기존 35위에서 4계단 올라섰다. 아시아에서는 5위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남자농구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랭킹은 2월 종료된 '2019 FIBA 농구 월드컵' 지역예선(윈도우2)까지 마친 시점이 기준이다.

한국은 229.2점으로 전체 31위에 올랐다. 35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다. 아시아에서는 5위에 자리했다. 호주(10위)-이란(24위)-중국(28위)-필리핀(30위)의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 2월 23일과 26일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을 치렀다. 홈에서 홍콩-뉴질랜드를 차례로 만났다.


결과는 1승 1패. 홍콩은 93-72로 잡았지만, 뉴질랜드에는 84-93으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승)-중국(패)전까지 더해 지역예선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미국이다. 2위 스페인도 변화가 없다. 프랑스가 4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세르비아가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아르헨티나가 6위에서 5위가 됐고, 리투아니아가 5위에서 6위가 됐다. 7위 슬로베니아와 8위 크로아티아는 기존과 변함이 없었고, 그리스가 11위에서 9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10위는 호주가 자리했다.

한국과 붙었던 홍콩은 82위에서 78위로 4계단 뛰었고, 뉴질랜드는 30위에서 38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과의 순위가 역전됐다. 중국 역시 24위에서 2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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