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은정·최불암이 본 마리 로랑생 특별전..뜨거운 관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2.26 16:29 / 조회 : 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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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은정, 최불암(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스타뉴스


'마리 로랑생-색채의 황홀 특별전'(이하 마리 로랑생 특별전)이 국내 스타들이 찾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리 로랑생 특별전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지난해 12월 9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시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의 스타들은 물론 각계 셀레브리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 솔로 가수 현아는 지난 달 전시장을 찾은 뒤 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면서 전 세계 팬들로부터 24만5000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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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특별전 관람 인증한 함은정/사진=함은정 인스타그램


특히 걸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함은정은 지난 24일 전시장을 방문한 뒤 4장에 달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이에 5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남기며 마리 로랑생 특별전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줬다.

이밖에 걸그룹 베이비 복스 출신 가수로 현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변신한 심은진을 비롯해 현재 DJ로 활동 중인 불독맨션의 이한철과 작곡가 겸 4인조 록밴드 로맨틱 펀치의 보컬을 맡고 있는 가수 배인혁 등도 전시장을 찾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마리 로랑생의 감성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지난달 최불암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최불암은 "마리 로랑생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는 고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며 "전시 관람 이후에도 잔상이 마음에 계속 남아 깊은 여운을 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불암과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혜자도 지난 14일 전시회를 찾았다. 또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을 통해 이름을 알린 서예지, KBS 2TV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한 송지인도 마리 로랑생 특별전을 찾았다. 이외에 코미디언 김학도, 김솔희 KBS 아나운서, 모델 김가현, 사진작가 오중석,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국가대표인 박도연, 스타쉐프 김소봉 등도 마리 로랑생 특별전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전시장은 스타들만 찾은 게 아니다. 마리 로랑생의 황홀한 작품 세계와 이를 잘 드러낸 인테리어 등으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도 인기를 모았다. SBS Plus 예능 프로그램인 '남자다움, 그게 뭔데'는 지난 21일 방영분에서 아이돌 그룹 핫샷의 윤산이 현장을 찾아 마리 로랑생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선 주연을 맡은 김남주가 취재원과 만나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마리 로랑생 전시회 장내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마리 로랑생 전시장을 배경으로 했다. 오는 3월 2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리 로랑생 특별전은 오는 3월 11일까지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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