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동상이몽2' 사랑꾼 최수종, 정리 끝판왕 면모까지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0 06:40 / 조회 :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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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수종이 '정리 끝판왕'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오스로 은혼 여행을 떠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두 사람은 짐을 정리했다. 하희라가 캐리어에 짐을 담아둔 걸 최수종은 다시 풀고 "이러면 아니 되옵니다"라며 재포장했다. 그는 꼼꼼하게 옷과 빨랫감을 정리해 다시 캐리어에 담았다.

짐을 다 싼 최수종은 숙소 내 침구를 정리했다. 하희라는 "어차피 청소하고 다 빨 거란 말이다"라며 '정리왕' 최수종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최수종이 호텔 측에서 하는 것처럼 침대 커버까지 정리하자 MC 서장훈은 "나도 저 정도까지는 안 한다"고 했다.

입실 전후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은 객실 모습에 모두가 놀랐다. 최수종은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에 누가 될까봐 한다.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며 침구를 정리하는 남다른 의미를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도시로 떠나기 전날 최수종은 하희라와 카약 내기를 하며 새로운 '사랑꾼'의 모습을 선보였다. 약 300m 되는 거리에서 카약 대결을 펼친 두 사람. 초반에는 하희라가 앞서 나갔다. 이후 최수종이 하희라를 추월하려는 순간 하희라는 "오빠, 끝난 거다. 이제 위험하다"며 자신의 승리를 공표했고 최수종은 이를 받아들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수종은 "제가 이기려고 해도 결론은 백전백패다. 제가 이겨도 자기가 이길 때까지 한다"며 하희라의 승부욕을 폭로했다. 이에 하희라는 "이렇게 져도 (최수종이) 좋아한다"며 웃었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는 진리를 아는 최수종이었다. 이후 내기에서 진 대가로 최수종이 하희라의 손등에 뽀뽀하는 모습이 공개돼 또 다른 달달함을 선사했다.

최수종은 이날 방송에서 7시간 동안 울퉁불퉁한 길을 달려 도착한 곳에서는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전했다. 새로운 공간에서 또 어떤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여행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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