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英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쓰리 빌보드' 작품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2.19 08:07 / 조회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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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19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를 영화화한 작품. '아가씨'는 이날 폴 버호벤 감독의 '엘', 이란 아시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 앤절리나 졸리 감독의 '그들이 내 아버지를 죽였다'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를 제치고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가 작품상과 최우수 영국영화상,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더몬드), 남우조연상, 극본상을 휩쓸었다. '쓰리 빌보드'는 시골마을에서 딸을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어머니의 노력을 그렸다. 감독상은 '셰이프 오브 워터'의 기예르모 델토로가 받았다. '코코'는 애니메이션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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