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최수종, 아내 하희라의 사랑에 고소공포증도 극복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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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사랑에 힘 입어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오스로 은혼 여행을 떠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하희라의 바람대로 짚라인을 타러 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최수종은 이를 보자마자 공포에 질렸고 이에 하희라는 "정 무서우면 하지 말고. 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 짚라인을 타기 위해 꼭대기로 올라갔다. 앞장 서서 올라가는 하희라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장군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뒤를 잡아줬다.

하희라가 먼저 짚라인을 타며 즐거움에 환호했다. 이를 본 최수종은 공포에 "어떡해, 어떡해, 싫어"라며 웃기만 했다. 이후 최수종은 비명을 지르며 출발했다. 짚라인 타기에 성공한 최수종에게 하희라가 "재밌지 않냐"고 묻자 최수종은 "재미없다. 잡아 달라"며 곡소리를 내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거침없는 하희라와 겁을 먹은 최수종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단 한 번도 하희라와 싸운 적이 없다는 최수종. 25년간 변하지 않았던 건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이 부부의 마음뿐만이 아니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 하희라는 간단한 체조로 하루를 시작했다. 먼저 일어난 최수종은 곧바로 샤워실로 들어갔고 그동안 자기관리를 하는 하희라의 모습에 MC들은 "자기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신다"며 놀랐다.

욕실에서 나오는 최수종의 복근에 MC들은 모두 감탄했다. 5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복근을 가지고 있었던 최수종은 "일주일에 3, 4번은 체력 단련을 하고, 한 번은 축구를 한다"며 25년 간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서장훈은 "오히려 예전보다 지금이 몸이 더 좋아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이날 하희라가 서울로 돌아갈 때 입을 흰 바지를 새벽 5시에 직접 손빨래를 하고, 하희라가 하고 싶다는 짚라인을 타기 위해 고소공포증까지 극복하는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하희라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나는 두 사람의 여행이 또 어떤 설렘과 뭉클함으로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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