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황금빛' 결혼 허락받은 신혜선♥박시후, 핑크빛 꽃길 걷나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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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나영희가 신혜선과 박시후의 결혼을 허락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노명희(나영희 분)가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사이를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는 수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결혼 말고 연애만 하자"며 서지안에게 고백했다. 서지안은 해성그룹을 떠올리며 최도경을 밀어내며 자신의 태도를 유지해왔지만 결국 "연애하자. 일주일만"이라고 답하며 최도경을 받아들였다.

이에 최도경과 서지안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하철에서 부딪히고 안기는가 하면 영화관에서 팝콘을 나눠 먹다 손깍지를 끼는 등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서지안은 최도경이 집에 데려다 주며 "내일은 뭐할까"하며 묻는 질문에 "내일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벅차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다음날도 만나 작업실 데이트,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하며 더욱 애틋한 감정선을 유지했다. 최도경은 닭발을 좋아하는 서지안을 위해 함께 먹으며 취향을 맞추려 노력했다.


한편 최도경이 방황 중이라 여겼던 노양호(김병기 분)는 더욱 거세지는 최도경의 행보에 분노해 노진희(전수경 분)에게 사업을 맡겼다. 이에 노명희는 위기의식을 느꼈고, 최도경과 서지안의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다. 노명희는 "이 상황이 뭐냐"며 서지안을 다그쳤고, 서지안은 "죄송하다. 일주일만 연애하기로 했다"며 답했다.

최도경은 "해성그룹으로 돌아오라"는 노명희에게 "나의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며 "할아버지의 개로는 더 이상 못 살 것 가다. 그러니 어머니도 절 내버려 달라"며 완고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노명희는 최도경에게 분노한 노양호와 완고한 최도경을 번갈아 떠올리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노명희는 최재성(전노민 분)과 함께 최도경과 서지안을 불러냈다. 노명희는 최도경과 서지안에게 "내가 졌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에 두 사람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노명희는 극 내내 최도경과 서지안을 완강하게 반대하던 인물이었다. 이에 노명희의 태도 변화가 최도경, 서지안의 앞날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이목이 집중되는 바이다. 과연 이들은 핑크빛 애정 전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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