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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위에서부터 아래로)/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2018년 상반기 한국 극장가에 마블의 히어로 릴레이가 펼쳐진다. '블랙 팬서'를 시작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이어진다.
31일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이하 '앤트맨2')가 오는 6월 말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 마블의 히어로들을 두 달 간격으로 이어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먼저 2018년 마블 영화의 시작은 '블랙 팬서'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할 '블랙 팬서'는 지난 2016년 4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첫 등장한 블랙 팬서의 솔로무비다.
와칸다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인 티찰라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싸고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블랙 팬서와 그의 숙적이자 왕좌를 노리는 에릭 킬몽거, 와칸다에서만 생산되는 희귀 금속인 비브라늄을 노리는 약탈자 율리시스 클로와 어떤 방식으로 갈등과 대립하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의 잇는 단서들까지 담겼다고 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 팬서'에 이어 오는 4월 말에 '어벤져스3'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일찌감치 마블 팬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등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들이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의 간판 히어로들이 대거 출격하는 만큼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3'의 예고편은 지난해 11월 공개 직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마블 히어로들의 활약 뿐만 아니라 그간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암시된 타노스의 무시무시한 힘이 일부 공개되면서 볼거리 풍성함을 예고했다.
오는 6월 말 개봉을 확정한 '앤트맨2'.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이 담겼다. 말 많고 유쾌한 앤트맨 스콧 랭, 그가 파트너 호프 반 다인(와스프)과 전편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다. 이번엔 어떤 세력에 맞서 세상을 구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티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와스프의 활약도 볼거리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