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지오와 열애설' 최예슬 "평생 동반자 만났다" 팬들에 고백(전문)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1.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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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왼쪽)와 최예슬/사진=스타뉴스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지오(31)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최예슬(24)이 팬들에게 자신의 열애 소식을 미리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최예슬은 지난해 9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예슬은 해당 글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예슬은 평생 동반자로 생각하는 연인과 교제 중이라고 알렸다.


이는 2일 최예슬이 지오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예슬이 글에서 언급한 연인이 지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는 것. 하지만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예슬의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예슬은 지난해 3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최예슬은 글에서 연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최예슬은 "사랑도 하고 있다. 제 평생 동반자로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다. 지금은 시기상 시원하게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 내년 초에 시원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제게 커다란 힘이 돼준 사람이다. 제가 무슨 선택을 하든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이고 제가 힘든 고민을 할 때에는 부모님 같이 답을 내려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최예슬 글 전문.

예스리아 사랑하는 141명의 제 사람들.

못난 배우를 만나서 맘고생많으시죠 ..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주변만 봐도 이런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나몰라라 합니다.

작년엔 바빴단 핑계, 그리고 최근엔 힘들단 핑계로 예스리아를 신경 쓰지 못해 그저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먼저

저는 제2의 인생을 살아볼까 합니다.

일단 당분간은 연기를 쉬어볼까 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지독하게 경쟁하며 살아왔고, 꿈에 있어 두 가지 갈래길에 과감하게 하나의 길을 버린 적,

꿈을 이룬 줄 알았으나 역시, 떨어져 자괴감도 빠져보고 ,

슬럼프를 극복해 2015년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까지 갔었습니다.

그 이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역시나 어려운 길이더군요.. 최근까지도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들을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하고 싶었으나 못했던 것들을 후회 없이 다 해보자! 이런 생각이요 .

먼저 그냥 늘 취미로 있었던 댄스배우는 것, 요즘 일주일에 두 번 춤레슨도 받구요!

부끄럽지만, 사실 가장 먼저 예스리아에 알렸어야 하는건데.. 이 못난 저를 용서해주세요.

예 본문! 사랑도 하고 있습니다. 제 평생 동반자로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고요. 지금은 시기상 시원하게

밝히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년 초에 시원하게 밝힐게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제게 커다란 힘이 돼준 사람입니다. 제가 무슨 선택을 하든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이고,

제가 힘든 고민을 할 때에는 부모님같이 답을 내려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사람이구요.

그래서 이렇게 밝히기로 결정을 했어요. 헤헤 .. 시원하게 내년 초에 밝히겠습니다 !!!!

예 , 이렇게 행복을 받다 보니 문득 , 아 내가 나 힘들단 핑계로 내 사람들을 챙기지않았구나..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음한켠에 항상 아프더라고요 제가 예스리아를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이요.

이제 저는 정말 제 행복한 일을 찾아 열심히 해볼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스리아 내 사랑둥들..

내가 너무 미안해요, 이제 나는 정말 행복해 .. 내가 정말 잘할게요

한번만 더 믿어주고 나 예뻐해주세요 ..

이제 컴퓨터도 생겨서 자주 들어와서 글도 이렇게 편하게 남길 수 있고, 내가 자주 소통하러 올게요.

사랑하는 내사람들 !!! 이제 가을이다요오 .. 이렇게 일년이 빠르게 지나갈수가 ...뜨아하하학!!!!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명절도 잘 보내고 우리 정말 사랑스럽게 평생 함께가자요

다시 한 번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사랑한다룽 !!!!!!!!!!!!!!

인스타에 업로드 전 예스리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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