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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배우 윤손하가 캐나다 이민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26일 윤손하가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하고, 법적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최근 학교 폭력에 연루됐던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세간의 비난에 못 이겨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그러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이러한 주장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스타뉴스는 윤손하의 캐나다 이민설과 관련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윤손하는 지난 7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을 끝으로 이렇다 할 활동이 없다. 윤시윤, 이세영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한 종반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손하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돌연 활동을 접고 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초등학교 3학년인 윤손하의 아들은 지난 4월 대기업 총수 손자 등과 함께 학교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을 구타한 사건에 연루돼 곤욕을 치렀다.
학교 측은 자치위원회 심의 과정 중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를 대상에서 누락하고, 생활 지도 권고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됐다. 다만 윤손하의 아들은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일 뿐 봐준 정황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손하의 아들은 봐주기 의혹에서 벗어났지만, 가해자인 만큼 여전히 책임과 비난에선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사과했다. 당시 윤손하는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저희 가족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