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한국 극장가에서 100만 돌파도 쉽지 않아 보인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19일 4만 2585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누적관객 72만 6160명. 이날 1위를 기록한 '강철비'는 22만 7658명이 찾았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와 5배가 넘는 차이다. '스타워즈: 라스트'와 같은 날 개봉한 '강철비'는 누적 관객 209만 289명을 기록했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20일 '신과 함께' '강철비' '위대한 쇼맨'이 개봉하면 더욱 설 자리를 잃을 것 같다. '신과 함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57.8% 예매율로 1위, '강철비'는 14.4%로 2위, '위대한 쇼맨'은 9.3%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는 4.1%에 불과하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그간 유달리 한국 시장에선 맥을 못 췄다. 새롭게 출발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327만명을 동원해 징크스를 깨나 싶었더니 '스타워즈: 로그원'은 101만명 동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