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 빈센트', 2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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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러빙 빈센트'가 꾸준한 입소문으로 개봉 10일 만에 12만 관객을 돌파, 2주 연속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빙 빈센트'가 지난 19일 하루 동안 1만54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만1768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러빙 빈센트'는 개봉 2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러빙 빈센트'는 지난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스크린 1236개)와 한국영화 기대작인 '7호실'(스크린 518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200개의 스크린이 상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7위, 좌점율 34.9%를 기록(2017년 11월 18일 기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주 개봉 주말인 12의 점유율인 24.6%보다 개봉 2주차 주말 좌점율이 34.9%로 월등히 높아져 개봉 3주차 주말에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또 한 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러빙 빈센트'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 한 죽음을 모티브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전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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