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밤도깨비' 타이거JK→미카엘 서, 예능 완전 정복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7.11.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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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밤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타이거JK가 '밤도깨비'를 통해 '미카엘 서'로 새롭게 태어났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에서 타이거JK는 예능의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미카엘 서'라는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얻었다.

지난주에 이어 서울치기에 도전 중인 밤도깨비들은 서초구 세빛섬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밤도깨비들과 타이거JK는 한강에서 보트를 타며 운치를 즐겼다. 보트를 타던 정형돈은 "서울의 다리들이 정말 예쁘다"며 서울 야경을 보며 감탄했다.

밤샘에 돌입한 밤도깨비들은 늘 그렇듯 여러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촛불을 꺼뜨리지 않고 릴레이 달리기' 게임을 했다. 정형돈은 게임을 하는 타이거JK를 보며 "예수님 같은 느낌이 든다. 왠지 모르게 경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현은 릴레이를 끝내고 나서 "잘하는 게임이 처음이야"라고 말해 귀여운 막내미를 뿜어내기도 했다. 끝까지 불을 지켜낸 이홍기 덕분에 YB팀(이홍기, 박성광, 김종현)은 승리했고, OB팀(타이거JK, 정형돈, 이수근) 중 타이거JK는 물에 입수하는 벌칙을 받았다.


타이거JK는 물을 받아놓은 대야에 들어가 스스로 물을 3번 부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성스러운 의식을 행하는 느낌이다"라며 '미카엘 서'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타이거JK의 본명이 서정권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으로 YB팀은 해장국을, OB팀은 김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다만 이수근만 스케쥴로 인해 이홍기와 바꿔 해장국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JTBC 앞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도깨비들은 퇴근하는 JTBC 사원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들은 밤 12시 늦은 시각에 퇴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원들은 퇴근하는 도중 만난 밤도깨비들의 인터뷰에 응했고, 이에 방탄소년단의 춤을 추거나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부르는 등 끼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는 형님'의 연출PD인 최창수 PD는 밤 12시 38분에 출근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창수 PD는 삼각김밥과 계란을 들고 출근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창수 PD는 "'아는 형님' 팀은 15시간째 편집 중"이라며 "내일 아침 10시에 다시 또 출근해야 한다"고 말해 제작진들의 노고를 밝히기도 했다.

새벽이 찾아오자 OB팀은 30년째 운영되고 있는 사당동 김밥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김밥 사이즈를 보며 "몽둥이 아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밥을 시식한 이들은 "고기맛이 난다"며 평했지만 김밥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더욱 놀라워했다. 고기맛의 정체는 바로 유부. 정형돈은 "소고기 김밥이라 해도 믿겠다"며 극찬했다.

YB팀은 망원동 해장국집으로 향했다. 이 해장국집도 30년째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해장국을 맛본 이수근은 "국물이 진짜 담백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성광도 "엄청 부드럽다"며 극찬했다. 김종현은 말을 아낀 채 뼈다귀를 손으로 잡고 허겁지겁 먹었다. 이어 김종현은 "망원동 해장국은 들깨를 넣지 않아 더 맑은 느낌이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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