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더패키지' 이연희, 정용화 한국行 요청에 버럭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7.11.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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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패키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더패키지'에서 이연희가 정용화의 계속된 귀국 요청에 화를 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가 윤소소(이연희 분)에게 "한국 들어갈 생각 없냐"라고 물어 윤소소의 분노를 샀다.


이날 방송에서 산마루와 윤소소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그려갔다. 여행을 3일 남겨둔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3일 후에는 여행이 끝난다. 우리는 뭘 하고 있을까"라며 둘의 미래를 고민했다. 이에 윤소소가 "서로 할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자 산마루는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냐"며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윤소소는 "들어가라. 밀물 때라 바람이 차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또 산마루는 패키지여행 중 시도 때도 없이 윤소소 곁으로 다가와 윤소소에게 타박을 받기도 했다. 패키지 중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윤소소를 위해 산마루는 "개인투어 가이드를 신청하겠다"며 50유로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윤소소는 "누가 데이트 신청을 돈 주면서 하냐"며 투정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향해 다가오는 한소란(하시은 분)을 본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50유로를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리 야간투어를 진행한다는 윤소소의 말에 산마루는 참여하겠다며 손을 번쩍 들었다. 이에 김경재(최우식 분)도 참여하겠다고 손을 들었지만 이내 한소란의 눈치로 윤소소와 산마루만 파리 야간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이에 한복자(이지현 분)는 한소란에게 "잘했다. 복 받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윤소소는 "망했다"며 탄식했다.


윤소소와 산마루는 둘이서 파리 야간투어 대신 분위기 좋은 재즈바에서 와인 데이트를 하게 됐다. 산마루는 "파리로 가이드 하러 온 지 7년이 다 돼간다"는 윤소소에게 "7년 동안 한 번도 한국에 들어간 적 없냐. 동생이 찾아온 것 보면 알겠더라"라며 얘기했다. 이어 "한국 들어갈 생각 없냐. 아직 대답 못 들었다"라며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윤소소는 "한국사람들은 꼭 끝까지 들춰내야 직성이 풀리더라"며 화를 냈다. 그리고 "이곳은 항상 혼자 왔다. 같이 온 건 처음인데 데이트 다 망쳤다"며 덧붙였다.

한편 정연성(류승수 분)과 나현(박유나 분) 이야기도 그려졌다. 정연성은 패키지 여행 중 사라진 나현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정연성은 나현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다녔고 패키지 일행들도 함께 나현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나현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호텔 로비에 와있었던 것이고 이를 안 정연성은 화가 나 나현에게 손찌검을 하려 했다. 이에 나현은 "아빠"라고 외쳐 일행들은 정연성과 나현의 관계를 알게 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사이가 서먹해진 정연성과 나현은 결국 의견차로 싸웠다. 나현은 사실 새엄마가 될 사람에게 보내줄 아빠의 영상을 만드느라 사라진 것이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정연성은 "네가 밉다"며 소리쳤다. 결국 나현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한테 왜 화를 내냐"며 서럽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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