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직장 내 성희롱·인격 모독, 참지 말고 말해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0.28 20:37 / 조회 :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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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크임팩트



개그맨 양세형이 직장 내 스트레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8일 마이크임팩트에 따르면 양세형은 이날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청춘아레나2017'에 참석해 '양세형의 양세바리쇼'를 진행했다.

이날 양세형은 직장 상사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생긴 23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취업이 걱정돼 해야하는 말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 과장님 너무 나쁜사람이네요. 제 마음의 소리가 다 들렸죠?"라며 "취업난도 취업난이지만 직장생활에서 겪는 힘든 일도 너무 많다. 그치만 성희롱과 인격 모독은 참지 않고 말해야하는 것 같다"며 사연자의 걱정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이어진 사연은 "6년 째 애매한 '남사친'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 행동은 '남사친' 이상인데 결정적인 순간에 선을 그어요. 우리 그냥 친구야 라는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돈다"는 내용이었다.

양세형은 실시간으로 관객들과의 토크쇼를 통해 해결책을 구하며 "남자는 좋아하면 표현하고, 아니면 아닌건데 그 '남사친'이랑은 연애로 발전하더라도 여자분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의견으로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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