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싱글' 아내들 모였다..남편 자랑·욕 오가는 수다 잔치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0.19 00:30 / 조회 :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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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유리와 '싱글와이프' 출연 아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남편들에 대해 수다를 떨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이유리, 장채희, 황혜영, 이경민, 정재은이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내들은 ITX를 타고 가평을 향했다. 이들은 기차 안에서부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가평에 도착한 아내들은 저수지가 보이는 곳에 앉아 숯불구이 고기를 먹었다. 이유리는 방송을 보며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이유리는 이경민에게 남희석의 다트 취미에 대해 물었다. 이경민은 "마음을 먹고 무관심해지기로 했다"며 자신의 심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경민은 "가끔 걱정되는 게 나이 들어서 취미랑 친구 없다고 나한테 붙을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채희는 김창렬 때문에 상처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장채희는 "TV에서 와이프가 뽀뽀하려고 하니까 남편이 '가족끼리 그런 거 하는 거 아냐'라고 하는 농담이 나왔는데 오빠가 그걸 보고 막 웃었다. 나는 그게 상처였다. 가족끼리 그러는 게 아니야? 나는 뭐지?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해서 결혼했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유리는 "잡은 물고기라는 말이 싫다"며 공감했다.


황혜영은 자신이 남편의 이상형이 아니라고 밝혔다. 황혜영은 "남편은 내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했다. 나는 우리 신랑이 이상형이다. 가정적이고 자상하고 표현도 많고. 왜 나랑 결혼했냐고 했더니 거친 사랑에 중독됐다고 했다. 나를 그렇게 막 대한 여자가 없다더라"고 말했다.

이경민은 나이트클럽에서 남희석에게 반했다고 말했다. 이경민은 "친구랑 나랑 남편이랑 나이트 룸을 잡았다. 친구가 혼자 심심하니깐 일하는 사람이 부킹을 해줬다. 그땐 사귈 때도 아니었다. 들어온 아가씨가 남편한테 '나 며칠 전에도 오빠 봤는데'라며 장난을 쳤다. 남편이 창피하니까 나가라고 점잖게 얘기했는데 계속 장난했다. 거기서 신랑이 버럭 하면서 '죽통을 날린다'고 했다. 그게 너무 멋있었다"며 남희석의 카리스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식사를 마친 아내들은 카트를 타고 레이스를 했다. 이유리와 이경민이 1위를 다퉜다. 1등은 이유리가 차지했다. 꼴찌는 정재은이었다.

장채희는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던 김창렬 때문에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장채희는 "오빠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첫 데이트 때 짜장면을 먹었다. 먹는데 계속 쳐다봤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이경민에게 남희석이 아내 칭찬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민은 "바깥에서 신랑이 내 칭찬을 너무 많이 한다더라. 나도 듣고 싶은데 집에 안 온다.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나를 칭찬하느라 안 온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이어 "남희석 오빠가 쉬라고 하는데 절대 안 쉰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경민은 "집에 들어와야 대화를 하지"라고 대답했다.

장채희는 방송을 해보니까 김창렬이 힘든 걸 알았다고 밝혔다. 반면 이경민은 "나는 힘든 건 모르겠고 좋은 게 많다. 신랑 없이 음식점에 갔는데 서비스를 받았다. 쌀국수집 갔는데 스프링 롤을 줬다. 너무 감사해서 다음날 신랑을 데리고 또 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수민은 독일에서 시청자들과 한복을 입고 옥토버페스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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