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사랑의 온도' 양세종, 로맨틱 짐꾼..서현진 마음 열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0.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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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온도'에서 짐꾼을 자처하며 서현진의 여행에 따라간 양세종이 서현진에게 고백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온정선(양세종 분)은 다짜고짜 이현수(서현진 분)와 황보경(이초희 분)의 여행에 따라갔다.


드라마를 그만둔 이현수는 그간 했던 고생을 잊을 여수 여행을 결심했다. 여행 전날 이 소식을 들은 온정선은 여행 당일 이현수 집 초인종을 눌렀다. 온정선은 집에 들어와 "짐꾼으로 왔어요"라며 이현수와 황보경의 가방을 들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차에 태우고 여수까지 직접 운전했다.

짐꾼으로 분한 온정선은 이현수와 황보경이 묵는 호텔 방 앞까지 짐을 들어다 줬다. 온정선의 매너에 감탄한 황보경은 이현수에게 "우리 셰프 님 슈퍼 그레잇. 놓치면 스튜핏"이라고 말하며 이현수와 온정선의 연애를 부추겼다.

온정선은 여행을 능숙하게 이끌었다. 온정선은 "어디부터 갈래?"라고 물으며 이현수를 안내했다. 요트 위에서 데이트한 후 함께 간장게장을 먹었다.


온정선과 이현수는 향일암에서 서로를 잃어버렸다. 온정선은 화장실에 간 이현수가 오지 않자 전화를 걸었다. 이현수는 휴대폰을 놓고 화장실에 갔다가 잠시 다른 곳을 들렀다. 온정선은 길치인 이현수가 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이현수를 찾아나섰다. 원래 있던 것으로 돌아온 이현수는 온정선이 없는 걸 보고 온정선을 찾아다녔다.

온정선이 먼저 이현수를 찾았다. 그는 이현수를 보고 "길 이제 안 잃어버린다며"라고 말했다. 이현수는 울고 있었다. 이현수는 온정선을 찾아다니며 온정선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온정선을 본 이현수는 달려가 온정선을 안았다. 그리고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5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현수와 온정선은 여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온정선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이현수는 온정선의 어깨에 기대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온정선은 이현수의 손을 잡았다.

온정선의 짐꾼 노릇은 신의 한 수였다. 이현수는 온정선과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자연을 즐기고 밥을 먹고 또 서로를 잃어버리는 위기를 겪으며 자신의 사랑을 깨달았다. 덕분에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사랑 고백을 받을 수 있었다. 로맨틱한 여행 메이트 온정선이 결국 냉철한 이현수의 마음까지 녹이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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