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준하 "아내와 첫 만남은 운명적..뭉클할 때 많아"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10.09 09:32 / 조회 :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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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인 정준하가 "아내만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준하와 방송인 사유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또한 새롭게 '동상이몽2'에 합류한 축구 선수 정대세와 명서현 커플의 모습이 최초 공개된다. 정준하와 정대세는 모두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와 결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서장훈은 "정준하 씨는 사실 유명한 사랑꾼이다"라며 "'니모 형수'와 결혼 생활을 한 지도 꽤 됐는데 어떨 때 '아, 이 사람은 정말 내 운명이다' 이렇게 느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준하는 "첫 만남부터 운명적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사람만 갑자기 제 눈에 딱 들어오면서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후광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같이 살고 있으니까 심한 건망증이라던가 둘이 닮은 부분이 많아 운명이라고 느낀다. 아내만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할 때가 많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MC 김구라와 서장훈은 정준하를 향해 '동상이몽2' 섭외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다. 다음에 혹시나 아내와 방송을 하게 되면 꼭 저희 '동상이몽2'에 와달라"고 말했다. 연이은 제안에 정준하도 얼떨결에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유리는 결혼하고 싶은 남편 이상형으로 의외의 조건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사유리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남편 김정근 씨처럼 '끼가 없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히며 "제가 통통 튀기 때문에 무난한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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