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음방송, 2017 한가위 맞이 '102시간' 릴레이 생방송!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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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 원음방송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102시간 특집 생방송을 실시한다. /사진=원음방송 제공





원음방송이 올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릴레이 생방송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WBS 원음방송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7시부터 9일 자정까지 장장 102시간 동안 '추석 특집 생방송! 원음방송과 40인의 DJ'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음방송과 40인의 DJ'는 뮤지션과 코미디언, 평론가 등 총 40여명의 DJ가 나서, 다양한 색깔의 진행으로 명절을 맞는 청취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라디오 콘텐츠다.

원음방송은 지난 18년 간 명절 특집 프로그램 '가는 길 오는 길 신청곡을 받습니다'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이번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목할 점은 시간대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색깔로 전 세대를 아우른다는 점이다. 최신가요와 밴드음악은 물론 '8090추억의 가요'와 '5,60년대 옛 가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성인가요가 낮과 밤에 2번 배치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특집 방송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52명의 재주꾼들이 진행을 맡았다.

우선 ‘코빅’의 얼짱 개그맨 문규박이 3일 오전 7시 '40인의 DJ' 특집방송 시작을 알린다. 이어 '조항조의 성인가요타임!'이 전파를 탄다. 원음방송의 독보적 장르인 성인가요는 이번 특집방송에서도 강세를 이어간다. '중년 이효리'라는 별명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랑님'의 김용임을 비롯해 '무조건'의 박상철, '만약에' 조항조, '땡벌'의 강진, '얼쑤'의 쌍둥이 미녀 가수 윙크, '뿐이고'의 박구윤 등 신구를 아우르는 트로트계 최고의 라인업이 나선다.

여기에 '사랑의 불시착'의 박남정, '포퓰러 나무 아래'의 이예린, '바야야'의 이정희,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추가열, '가을사랑'의 신계행, 원음방송 '노래 하나 추억 둘'의 진행자이자 '기차와 소나무'로 유명한 이규석 등 꾸준한 활동으로 오랜 시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실력파 성인가요 가수들도 대거 출연한다.

아침의 시작을 알리는 개그맨들의 유쾌한 진행도 관심거리다. 웃찾사 귀염둥이 개그우먼 홍윤화와 원음방송 '몸 건강 마음 건강'의 MC이자 미녀 개그우먼 김희원, 개콘의 '두근두근' 코너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장효인, '아무 말 대잔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장기영 등이 개그와 음악을 버무린 진행으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사랑해, 이말밖엔'으로 유명한 가수 리치가 아침 진행을 맡은 점도 눈에 띈다.

'40인의 DJ' 특집 생방송의 저녁은 5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전통 옛 가요를 선보이면서 또 다른 반전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포츠 캐스터로도 유명한 아나운서 출신 가수 이규항, '봄이 오면'의 장미화, '타타타'의 김국환, 개그맨이면서 가수활동까지 활발한 고영수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선배 가수들이 옛 가요와 인생 미담(美談)을 안고 청취자를 찾는다.

독특한 시도도 한다. 대중음악평론가이자 음악PD인 이헌석이 직접 DJ로 나서 그만이 전할 수 있는 깊고 세련된 음악 이야기를 청취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바다에 누워'의 높은음자리 김장수, '축제'의 박영일, 'Love is Blue'로 유명한 페이지의 이가은 등도 합세해 그들의 팝 스토리를 전한다.

아이돌 뮤지션 DJ도 톡톡 튀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보이그룹 펜타곤의 여원과 신원, 헤일로의 오운과 희천, B.I.G의 제이훈, 왈와리의 쥰키와 메리, 포커즈의 진온, 걸그룹 A.De의 멤버 여린 등이 상큼한 아이돌 감성으로 오전 10시를 책임진다.

이번 추석특집의 핵심, 밤 시간 인디밴드 뮤지션 라인업도 돋보인다. 독특한 사운드로 독보적 개성을 보여주는 밴드 ‘트랜스픽션’의 해랑과 손동욱, 원숭이 띠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 ‘레디메리Go!’로 유명한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 4인조 펑크 록 밴드 ‘타카피’의 보컬 김재국, 이미 스타가 되어버린 밴드 ‘슈퍼키드’의 허첵과 징고, 달달한 감성의 고막남친 ‘최낙타’ 등이 밴드음악과 최신가요로 늦은 밤 10시에 청취자들을 찾는다.

'원음방송과 40인의 DJ'를 기획한 라디오국 박종훈 국장은 "지난 수 년 간 애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아 이번에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워낙 끼가 충만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한 연예인, 평론가들이어서 어떨 때는 기존의 진행자보다 더 쫄깃한 진행을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제는 원음방송의 명실상부한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원음방송과 40인의 DJ'는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 7시부터 9일 자정까지 장장 100시간 동안 진행된다.

#8970(단문 50원, 장문 100원)과 카카오톡(원음방송 라디오)으로 청취자 이름과 사연, 에피소드 등을 보내면 사연 소개와 함께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라디오 청취가 어려운 지역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에서 '원음방송'을 검색하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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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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