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태임 "김선아에게 맞는 신도 즐겁게 촬영"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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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지난 8월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 배우 이태임이 "상대배우 김선아에게 맞는 장면도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은 추석특집 '아는 누님'편으로 꾸며진다. '아는 누님' 대표 박미선, 조혜련, 홍진영이 출연해 여전한 개그감을 자랑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미선, 조혜련, 홍진영은 마치 매주 '아는 형님'을 함께해온 듯 능숙한 콩트 실력으로 녹화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새롭게 합류한 개그우먼 장도연, 이태임, 가수 겸 배우 한선화 역시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태임은 '품위 있는 그녀' 속에서 불륜녀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이태임은 "상대배우 김선아에게 맞는 장면도 즐겁게 촬영했다"며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연기하다보니 맞는 것조차 새로운 경험으로 재미있게 임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들은 적은 없느냐 물었고 이태임은 오히려 다음부터는 좋은 역할로 출연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박미선과 이태임은 '품위있는 그녀' 속 맞는 연기 한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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