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남기고파" 이파니의 끝없는 가수 열정(종합)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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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사진제공=리리컴퍼니





방송인 겸 모델로 활동했던 이파니가 꿈을 쫓아 또 다시 가요계로 돌아왔다. 기존 섹시 이미지가 아닌 작품을 남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파니는 29일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3번째 싱글앨범 '리얼공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 소감과 공들여 만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파니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리얼공감'을 발표했다.

이파니는 '내장지방 털어(내지털)'와 '유부녀'를 더블 타이틀 곡으로 선정하고 상반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내지털'은 컨트리팝 장르에 기반을 둔 곡으로 친근하고 편안한 사운드 곡이다. 이파니는 쇼케이스 첫 무대로 '내지털'을 트래폴린 댄스에 맞춰 선보였다. 이파니는 "재밌게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을 찾아왔다. 트램폴린 댄스가 유행을 하고 있다. 그것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타이틀 곡 '유부녀'는 경쾌하고 신나는 하우스 비트의 경쾌한 댄스곡이다. 평범한 부부 사이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갈등과 일상을 가사에 담았다. 이파니는 "유부녀의 마음을 리얼하게 앙칼지게 표현했다. 기사를 직접 쓰고 기획도 제가 했다. 가사를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싱글앨범 '리얼 공감'은 2011년 'Lovely Day'에 이어 6년 만에 공개되는 앨범이다. 컴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파니는 "6년 동안 아이를 보고 일을 하고의 반복이었다. 6년 전에 결혼을 하고 아기가 6살이 됐다. 아기가 커서 이제 나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파니는 가수에 대한 꿈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작품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파니 하면 PLAYBOY 모델로 활약했던 것을 많이들 생각하신다. 이번에는 작품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남편 서성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파니는 2012년 서성민과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는 "남편이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을 도와주면서 진짜 못할 짓이라고 했다. 하지만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잘되길 바라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이번에는 말아먹지 않고 잘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이파니의 가수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이파니가 '리얼공감'으로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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