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녀가 죽었다"..최민식X이하늬 '침묵' 티저 예고편 공개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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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박신혜, 이수경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침묵'의 강렬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해피엔드'의 연출자 정지우 감독과 최민식이 18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임태산이 자신의 딸을 향해 "유나가 죽었다"라며 약혼녀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됐다. 이어 '살해된 약혼녀, 용의자가 된 딸'이라는 카피가 등장, 약혼녀가 죽고 용의자가 된 딸이 재판을 받게 되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임태산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은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 모두가 믿고 있는 거짓'이라는 카피에 혼돈에 빠진 인물들의 모습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잠시도 눈 뗄 수 없는 강렬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임태산을 중심으로 변호사 최희정(박신혜 분), 사건의 목격자 김동명(류준열 분),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 분), 임태산의 딸 임미라(이수경 분)까지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과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격렬해지는 감정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진실을 쫓는 이들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꼭 알아야겠어요"라는 대사로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한편 '침묵'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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