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란제리' 보나, 첫사랑 여회현 전학에 폭풍 오열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6 23:14 / 조회 :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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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보나의 첫사랑이 끝이 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는 박혜주(채서진 분)과 주영춘(이종현 분)이 관계가 진전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주(채서진 분)의 아버지가 주영춘(이종현 분)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 박혜주의 아버지는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이정희(보나 분)은 바로 주영춘에게 전화를 걸었다. 주영춘은 박혜주의 집으로 가 박혜주의 아버지를 업고 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박혜주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무사히 깨어났다.

다음 날 박혜주는 주영춘을 찾아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버지가 무사히 깨어나셨어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주영춘은 "제가 한 것 없습니다"라고 쑥스럽다는 듯 대답했다. 박혜주는 "아침까지 병원에서 아버지 봐주신 것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든든해요. 무섭지 않았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손진(여회현 분)은 박혜주를 보러 갔다가 이정희를 만났다. 손진은 갑작스럽게 이정희에게 함께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다. 이정희는 그것이 박혜주 대신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흔쾌히 승낙했다.

둘은 영화를 보고 납작 만두를 먹었다. 하지만 둘만의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도 배동문(서영주 분)이 방해했다. 손진은 웃으며 이정희와 배동문을 납작 만두 가게에 남겨 놓고 떠났다.

이정희가 쫓아나가 인사를 하려 하자 손진은 "너에게 미안한 것이 참 많았다. 너는 좋은 아이다"라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것은 손진의 마지막 인사였다. 손진은 서울로 전학을 가게 된 것.

손진이 서울로 떠나는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정희는 급하게 뛰어갔다. 하지만 터미널에서 손진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이정희는 터미널에서 눈물을 펑펑 쏟으며 오열했다. 이정희의 어리고 여렸던 첫사랑이 그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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