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삼시세끼' 설현, 무대와는 다른 모습..수줍은 스물 셋 소녀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6 06:20 / 조회 :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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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방송화면 캡처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를 펼치던 설현이 아닌 낯가리는 스물세 살의 김설현이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 출연해 다른 매력을 뽐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설현이 세번 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서진은 설현이 과거 다른 토크쇼에서 "버스 벨을 못 눌러서 내리지 못했었다"고 했던 말을 기억했다. 설현은 어렸을 때 낯가림이 심했다고 밝혔다. 설현은 "생각보다 저랑 같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설현은 처음 만나는 사람과 말을 놓는 것을 어려워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설현은 낯을 가리며 말수가 적었다. 하지만 이것저것 세심하게 바다목장 집안 일을 도왔다. 이에 이서진은 "보통 애들이 이런 곳에 오면 뭐라도 하려고 그러는 데, 설현이는 그런 게 없어서 너무 예쁘더라고"라고 칭찬했다.

이어 에릭은 "우리는 친한 셋인데 낯가리는 설현이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에릭은 "비가 많이 와서 많은 활동을 못했다. 우리는 계속 해오던 것이니까 어떻게든 방송이 나간다는 걸 아는 데 처음 온 설현은 얼마나 불안하겠냐"며 설현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의 배려덕분에 설현도 점차 편하게 지내기 시작했다.

에릭은 밥을 먹으며 설현이 하는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줬다. 설현과 에릭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개인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충과 성취감에 대해 서로 함께 대화를 나누며 공감했다.

윤균상은 설현에게 운전을 가르쳐줬다. 구불구불한 시골기를 윤균상의 조언대로 설현은 안전하게 운전에 성공했다.

앞서 설현은 직접 고심해서 고른 과자와 소고기를 사서 삼시세끼 집을 찾아왔었다. 어떤 선물이 세끼 가족에게 가장 좋을 지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인 듬뿍 담긴 선물들이었다.

무대 위에서의 섹시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AOA 설현이었지만 사실은 낯가림이 많은 스물 셋 소녀였다. 그럼에도 세끼 식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모습을 출연진과 연출진들은 예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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