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지켜봐달라"..종영 앞둔 '다만세' 미스터리 셋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13 15:18 / 조회 :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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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엠티브이, '다시 만난 세계' 방송 캡처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 측은 13일 극중 미스터리 3가지를 꼽았다.

◆해성과 정원의 시한부 로맨스..해성 소멸시기는 언제?

해성(여진구 분)은 같은 존재(안길강 분)가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 홀연히 사라지고 도여사(윤미라 분)의 남편이 6개월 만에 다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시한부 운명에 대해 괴로워했던 상황.

해성은 자신의 모습이 희미하게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증상을 겪은 후 귀환시기가 가까이 왔음을 깨달았다. 서로를 향한 애정과 사랑을 깨닫고 로맨스를 이어가던 해성과 정원에게 이별이 예고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해성은 자신이 돌아간 후 홀로 남아 감당해야 할 정원을 위해 다시 만난 정원과의 행복했던 일상과 감정들을 캠코더로 촬영,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해성의 소멸 시기는 언제가 될지, 해성과 정원의 애틋한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양경철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한 태훈! 자수할까

해성은 자신과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였던 태훈(김진우 분)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태훈은 해성의 추궁에 아버지 차회장(박영규 분)의 만류로 자수하지 못하고, 죽은 해성이 살인자라는 오명을 쓰게 만든 것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했다. 믿었던 친구였기에 더욱 배신감이 큰 해성은 오열하는 태훈을 그대로 둔 채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에 태훈이 자수를 택할지 관심을 모았다.

◆의심스러운 박동석, 제이슨 박의 정체는?

미술실 살인사건에 대해 해성과 정원, 호방(이시언)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면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깁스남'의 정체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경철과 함께 학교로 들어갔다는 '깁스남'이 정원과 같은 반이었던 박동석이란 게 밝혀졌지만, 박동석은 19세 이전 외국으로 나가 주민등록증과 지문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소재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이후 정원은 우연히 박동석과 마주치게 됐다. 정원은 박동석을 보자마자 연락처를 물었지만 대답할 틈도 없이 박동석은 택시를 타고 떠나버렸다.

정원과 박동석의 재회는 박동석의 회피로 계속 불발됐다. 더욱이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정원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박동석의 모습이 담기면서 박동석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어떤 것인지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다시 만난 세계'가 최종회까지 단 8회만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이 또 다시 드러나게 될지, 강력한 반전이 펼쳐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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