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종영 '조작' 남궁민의 승리..문성근 감옥行·강신효 자살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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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화면 캡처


'조작'에서 남궁민이 형 오정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오정세에게 기사 조작을 지시한 문성근은 감옥에 갔고 오정세를 죽인 강신효는 자살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 분)은 익명의 제보자의 연락을 받았다.


형사 민하준이었다. 그는 전찬수(정만식 분) 살해 은폐 혐의와 남강명(이원종 분) 도주를 도운 혐의로 권소라(엄지원 분)에게 체포됐다.

검찰청까지 따라간 한무영과 이석민은 그를 취조했다. 믿음원 출신인 민하준은 믿음원의 비밀을 털어놨다. 믿음원은 사해재단과 안기부가 운영하는 시설로 아이들을 군인으로 육성시켜 나라를 전복하려는 음모를 지닌 세력이었다.

민하준이 건넨 USB에는 한철호(오정세 분)가 믿음원에 대한 모든 비밀과 조작 기사를 쓴 사실을 고백하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 한철호는 생전 이에 관한 기사를 쓰려고 했었다. 구태원(문성근 분)은 이를 은폐하고 한철호의 죽음을 방조했다. 이를 본 한무영은 구태원을 찾아갔다.


한무영은 구태원을 찾아가 한철호의 죽음에 대해 추궁했다. 구태원은 사실을 부인했고 이에 한무영은 그를 협박했다. 구태원의 아내는 인공심장을 지니고 있었고 외부 송신기로 멈추게 할 수 있었다. 겁을 먹은 구태원은 조영기(류승수 분)가 사주한 거라고 털어놨다. 구태원의 아내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다.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애국신문이 꾸민 일이었다.

한무영은 한철호가 생전 쓰려고 했던 기사를 대신 썼다. 믿음원의 진실이 담긴 기사였다. 대한일보는 진실을 은폐한 걸 사과한다는 내용을 1면으로 장식했다.

구태원은 체포됐다. 검찰에서 구태원은 한철호의 영상을 확인했다. 한철호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았다는 걸 깨달은 구태원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털어놨다.

한무영은 양추성(최귀화 분)으로부터 남강명의 사금고가 털리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양추성은 한무영을 의심했지만 아니었다. 한무영은 문신남(강신효 분) 짓일 거라 판단하고 권소라와 문신남을 추적했다. 금고에 잠복 중이던 한무영은 문신남을 발견하고 경찰과 함께 그를 쫓았다.

이석민은 감옥에 있는 구태원으로부터 사해재단에 테러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석민은 금고에 뭔가 있을 거라고 예측했다. 이를 들은 권소라는 금고에 들어 있는 상자를 국과수에 넘겼다.

믿음원의 진실을 폭로하는 민하준의 제보 편지 필체와 봉투 밖의 글씨체가 달랐다. 권소라는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그동안 대한일보와 한무영, 이석민이 받았던 제보는 민하준이 한 게 아니었다. 문신남이 한 것이었다.

문신남과 마주친 한무영은 이를 추궁했다. 문신남은 명령을 따른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회했어. 한철호만큼은. 그런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는지 몰랐거든"이라며 약물이 든 주사로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했다.

조영기와 구태원은 사해재단 측에게 심장마비로 위장 가능한 약물을 전해 받았다. 자살하라는 의미였다.

권소라는 특검으로 발령받았다. 한무영이 권소라를 특검까지 데려다 줬다. 한무영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권소라는 기다릴 테니 언젠가 애국신문 기자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화로 사해재단에 대한 제보를 받은 한무영은 기자를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기자 생활을 했다. 한무영은 이석민과 사해재단 옛 사무실에서 휴대폰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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