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합류 난항' 김태동 "도대체 뭘 잘못했나..놔 달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10 13:56 / 조회 :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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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연습생 김태동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그룹 JBJ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SNS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태동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시작하는 글로 속내를 털어놨다.

김태동은 "그냥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게 전부인데, 거부한 적도 없고, 놔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구의 입장에서 합의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태동은 현재 소속사인 메이저나인 레이블 더바이브 레이블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오는 10월 데뷔를 앞두고 있는 JBJ 합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태동은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받고 싶지 않고, 영향받고 싶지도 않다"며 "그러기에 힘들지만 더 힘내고 있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JBJ는 노태현, 김상균, 타카타켄타, 김용국, 김동한, 김태동 등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지만, 못지 않은 인기를 가진 7인으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중 김태동이 소속사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7인 데뷔가 요원한 상황이다.

JBJ의 새 앨범 및 활동을 지원할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일단 더바이브레이블과 김태동의 협의를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로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데뷔일은 10월 18일로 정해진 상황이지만 그 전까지 더바이브레이블과 김태동이 협의를 이끌어 내 김태동이 JBJ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바이브레이블 관계자 역시 스타뉴스에 "김태동과 협의를 계속 중이다. 부모님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김태동이 JBJ를 포기한 상태가 아니다. 더바이브레이블도 김태동이 JBJ 활동 막차라도 타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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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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