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여자친구, 'SNL코리아9'서 제대로 웃겼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9.09 23:56 / 조회 : 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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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9'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제대로 웃겼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9'에는 여자친구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웃음을 다양한 매력을 예고한 여자친구는 콩트 '베드 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웃음 사냥에 나섰다. 나쁜 언니로 변신한 멤버들은 기존 청순,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센 언니의 모습을 보여 낯설지만 시선을 끌었다.

'크리미널마인드' 코너에서는 유주가 출연했다. 그녀는 사건을 해결하는 NCI 요원으로 신동엽, 유세윤이 살인사건 현장 조사 분석에 이어 자신만의 분석법으로 사건 해결에 나섰다. 사건 분석을 하는 유주는 성대모사, 사물 묘사를 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3분 시리즈-3분 여자친구' 코너에서는 여자친구 멤버들이 모두 등장, 김민교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아 각자 매력을 뽐냈다. 섹시, 청순과 엉뚱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엄지는 엄지공주로 분해 재채기에 날아가 버리면서 짧고 굵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신비는 막장 드라마 속 비운의 주인공을 패러디 했다.

예린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그녀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코너에서는 정상훈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미모의 학생으로 나섰다.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코너 안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정상훈을 괴롭게 했다. 깜찍한 외모에 뭇남성의 사로잡는 애교는 절로 오빠 미소를 짓게 했다.

이밖에 '판타스틱 연애해 듀오'에도 여자친구의 웃음 만들기는 이어졌다. 은하가 혁수와 커플로 등장했고, 엄지가 김민교와 '모쏠커플'로 등장했다. 은하는 애교 만점, 엄지는 부끄러움 많은 여자친구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비가 정상훈과 장수커플로 나서 털털과 애교, 거침없는 말을 하는 모습을 뽐냈다. 유세윤과 흙수저 커플로 나선 소원은 수수한 매력을 더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여자친구는 'SNL코리아9'을 마치면서 스태프, 크루들의 도움에 방송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13일 나오는 신곡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면서 신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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