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다만세' 김진우 "죽인 사람 나야"..여진구에 자백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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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김진우가 자신이 양경철을 죽였다고 여진구에게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차태훈(김진우 분)이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성해성(여진구 분)에게 말했다.


정정원(이연희 분)은 우연히 미술실 사건 목격자였던 박동석을 길에서 만났다. 정정원은 박동석에게 사건 당일 미술실에 왜 갔는지 물었다. 그는 "당시 학교 이사장 아들인 차태훈과 함께 학교에 오라고 연락받아서 갔다"고 말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성해성은 범인이 차태훈이라고 확신했다. 성해성은 차태훈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차태훈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차태훈은 "그날 낮에 너랑 양경철이랑 싸우는 것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어"라며 "그래서 점심시간에 양경철에게 가서 너랑 싸우지 말라고 말했어. 학교 끝나고 집에 있는데 양경철이 미술실로 나오라고 전화가 왔어. 미술실에 갔더니 양경철이 자신에게 훈계한다고 나를 때렸어. 나도 화가 나서 강하게 밀치고 도망갔어. 걱정돼서 다시 돌아왔더니 양경철이 죽어있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태훈은 "아버지에게 무서워서 사실을 말했어"라며 "다음 날 범인은 성해성이라고 경찰이 발표했어. 미안해. 네게 미안하고 동생들에게 너무 미안했어. 12년 동안 단 하루도 마음 편하게 살아본 적 없어. 진심이야"라고 속죄했다. 그리고 차태훈은 성해성에게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한편 성해성은 자신이 이 세계에 남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을 위해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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