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9' 감독 하차.."디즈니·루카스필름과 의견차"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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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쥬라기 월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스타워즈9' 감독직에서 하차했다.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5일(현지시간) '스타워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스타워즈 에피소드9'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하차해 새로운 연출자를 물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개발 단계 전반에서 훌륭한 협력자였으나 이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 서로 다르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던 최근 영화 '북 오브 헨리'가 혹평을 받으면서 '스타워즈'에도 여파가 있었다고 전했다. 작업 과정에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과 루카스 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대표와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를 있는 새로운 3부작을 마무리할 이번 '스타워즈 에피소드9'의 새 감독이 누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9'는 2019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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