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왕은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 치명적 삼각관계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6 06: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엇갈린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의 삼각관계가 후폭풍을 예고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연출 김상협)에서는 왕원(임시완 분)과 왕린(홍종현 분), 은산(임윤아 분)의 엇갈린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왕린은 은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은산과 왕린은 은영백(이기영 분)의 장례를 치르던 충렬왕(정보석 분)과 원성공주(장영남 분)가 각각 보낸 사람들에 쫓겨 함께 도망쳤다. 뒤늦게 나타난 왕원은 둘이 함께 도망쳤다는 것에 당황했고, 은영백의 오른팔 구형(김정학 분)은 은영백이 죽기 전 왕린과 은산의 혼담을 추진했다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왕원은 "네가 기대하는 혼례는 없을 것"이라며 "충직한 내 린이 내 여인을 지키고 있는 것이니"라며 끝까지 왕린을 믿었다. 하지만 왕원의 믿음과는 달리 왕린과 은산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층 가까워졌다. 왕린은 은산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은산의 마음속에 왕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왕린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했다. 그때 충렬왕의 부하들이 왕린과 은산이 있는 곳을 발견했고, 왕린이 동행을 거부하자 방해가 되는 은산부터 처리하려 했다. 결국 왕린은 "이 분이 무사하게 가는 걸 본 후에 너희를 따라가겠다"고 제안했고 은산은 왕린을 두고 길을 떠나야 했다.


왕린은 충렬왕과 만났다. 충렬왕은 왕원을 비난하며 왕린에게 자신의 곁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왕린은 명령에 따르겠다고 했다. 왕린은 왕원과 한층 더 멀어졌다. 이에 그가 권력을 두고 왕원과 부딪힐 수 있다는 상황에 극에 긴장감은 높아졌다.

한편 은산은 사라진 왕린을 찾으러 개경에 왔다가 왕단(박환희 분)과 마주쳤다. 왕단은 "세자 저하가 산이 아가씨를 보고 마음 흔들리는 게 싫다. 가라"고 부탁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린은 은산의 뒤를 쫓았다. 왕원은 송인, 충렬왕과 같이 있다는 소식을 믿지 않았고, 은산이 왔다는 소식에 그를 찾아 나섰다.

왕린은 왕원보다 먼저 은산을 찾아내 "아직도 세자 저하와 연결된 실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하셨죠? 제가 그 실 끊어드리겠다. 지금"이라고 말한 후 키스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왕원은 그대로 굳었다.

이에 왕린과 왕원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기대를 모았다. 충렬왕의 신임이 왕린에게 집중되고 벌어질 권력 투쟁과 은산을 가운데 두고 실타래처럼 엉킨 사랑의 삼각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