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나혼자' 시언의 부산 친구들..나래♥충재의 소개팅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2 00:38 / 조회 :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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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박나래, 이시언이 친구를 위한 하루를 보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가 아닌 친구를 위한 하루를 준비했다.

이날 시언의 친구 원석과 재천이 등장했다. 시언은 친구들을 보자마자 "서울에서는 사투리 쓰면 안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게다가 어제 먹던 치킨이 너무 맛있다며 어제 먹던 걸 가지고와 친구들이 "거지도 아니고"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간 부산 친구들은 음식을 주문할 때 '오다' '스투핏' 등마음대로 영어를 사용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줬다.

남자 셋이서 타로를 보러 갔다. 재천에게는 '절대 아내를 이길 수 없다'라고 타로점이 나왔다. 이에 원석은 "장모님이시냐 너무 정확하다"고 감탄했다. 이시언은 "손금을 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타로술사는 이시언의 손금을 보고 "전립섭이 좀 부실하다"라고 말해 이에 친구들은 "찌질하다"라며 웃었다.

그 다음 관광코스로 이시언은 친구들을 데리고 방송국을 찾았다. 연예인을 만날 수 없자 셋은 MBC 방송국 1층에 앉아 연예인이 지나가길 무작정 기다렸다. 하지만 연예인을 만나지 못하고 달심 한혜진과 영상통화로 아쉽게 방송국 구경을 마무리하려는 순간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나타났다. 한혜진은 "시언오빠는 뭘해도 되는 구나"라고 말했다. 원석은 "남자 연예인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실제로 보니까 좋아지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나래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충재씨가 나래바를 찾았다. 박나래는 머리와 화장을 세팅하고 식탁을 장식할 꽃을 준비했다. 심지어 꽃을 싱싱하게 준비하기 위해 사랑하던 술 냉장고에서 술을 빼고 꽃을 보관했다. 이어 보쌈, 명란찌개, 무생채 등 다양한 술안주를 척척해냈다.

그러나 소금이 다 떨어지고 말았다. 시간이 없던 박나래는 결국 손을 덜덜 떨며 5만원짜리 트러플 소금으로 무생채를 만들었다. 이에 박나래는 "충재씨...아니 기안84님이 드시니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시간이 촉박한 박나래는 뜨거운 당면을 맨손으로 씻고, 아끼는 음식 잔을 깨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보쌈, 잡채, 명란찌개, 무생채, 전 등 너무 많은 음식을 하느라 결국 박나래는 얼굴이 온통 땀에 젖고 말았다.

너무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며 오래 기다리게 하자 기안84는 "무슨 요리를 이렇게 오래 만들어. 결혼식 준비하는 건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충재를 보자 박나래는 부끄러워 충재씨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둘은 수줍게 대화를 이어갔다. 박나래는 "뭘 좋아하시는 지 몰라서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하자 충재는 "나래 바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접 만든 도자기 컵을 선물했다.

마지막에는 박나래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기안84는 충재에게 "나래 여자로서 어때?"라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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