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조작' 이원종, 김용운 미끼로 생존..남궁민 촉 맞았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9 23:04 / 조회 :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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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화면 캡처


'조작'에서 이원종이 김용운을 대타로 내세워 살아남았다. 남궁민이 예상한 대로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경제 사범 남강명(김용운 분)은 궁평항으로 밀항했다.

한무영(남궁민 분)은 경인항으로 밀항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구태원(문성근 분)이 흘린 잘못된 정보였기 때문이었다. 속은 건 한무영뿐만이 아니었다. 권소라(엄지원 분)와 이석민(유준상 분)도 함께 속았다.

이들은 뒤늦게 궁평항으로 달려갔다. 남강명의 밀항 소식은 뉴스로 보도됐고 이에 남강명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항구로 모여들었다. 정신없는 사이 남강명은 칼에 맞아 쓰러졌다. 결국 남강명은 사망했다.

차연수(박지영 분)는 나성식(박성훈 분)과 공지원(오아연 분)에게 남강명의 밀항 영상을 어디서 받았는지 물었다. 스플래시팀은 이 영상을 바탕으로 남강명을 밀항 사실을 알게 됐다. 나성식은 영상 제공자가 구태원인 걸 밝히면 대한일보가 곤란해질까 봐 모르는 척했다.

구태원은 인터넷 매체를 시켜 가짜 뉴스를 만들어 보도했다. 남강명 사진과 영상을 제공한 출처가 애국신문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애국신문은 남강명 죽음의 가해자로 둔갑됐다.

구태원은 조영기(류승수 분)에게 6년 동안 남강명을 살려둔 이유를 물었다. 구태원은 "20년 전 준비했던 그 일과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닐까"라며 그 이유를 추측했다. 구태원은 어르신들이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가진 걸 언급하며 계속해서 어르신들의 의중을 캐물었다. 조영기에게 어르신들의 계획을 들은 구태원은 심란해졌다.

한무영은 남강명이 살해당한 현장에서 경찰과 함께 빠져나간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다. 한무영은 경찰에게 그 차의 번호를 언급하며 차의 위치를 물었다. 형사들은 당황했고 한무영을 쫓아냈다.

한무영은 이석민과 오유경(전혜빈 분), 양동식(조희봉 분)에게 "현장에서 어떤 남자를 봤다. 남강명하고 똑같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이라며 진짜 남강명으로 보이는 남자가 옷을 뒤집어 쓰고 현장을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석민은 남강명의 얼굴을 바꿨다는 정보도 애초에 조작된 것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권소라는 남강명과 함께 밀항한 소녀로부터 진실을 듣게 됐다. 남강명(이원종 분)은 살아 있었다. 남강명은 애초에 성형한 적도 없었다. 성형한 남강명이라는 제물을 내세워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밀항 현장을 빠져나갔다.

남강명 대타의 시체 손목에는 문신남과 같은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권소라는 남강명 대타가 "남강명의 수하일 거다. 산소 마스크를 씌웠을 때 거부했다"라며 자신이 죽어야 하는 운명임을 알고 있었을 거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오유경이 찍은 사진에는 문신남이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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