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루 "작품 위해 17kg 감량..말수도 줄였다"(인터뷰)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박현성 역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29 11: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루(34, 본명 조성현)가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위해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루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루는 "드라마 초반부 살이 많이 쪄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촬영하며 꾸준히 다이어트를 했다. 두부만 먹고 시작부터 지금까지 1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이어 "극 중 '박현성'의 성격은 저와 다른 이미지다"라며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인데 우울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말수도 줄였다. 스태프들이 어색해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루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대기업 회장의 아들로 자신의 실속을 위해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사는 박현성 역을 맡았다. 박현성은 엇나가는 형 덕분에 아버지의 신임을 받고 산 인물로 사실상 회사를 책임지는 후계자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로 지난 27일 종영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