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중년이면 남성여성 모두 방광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데 꾸준한 관리를 하면 건강한 방광을 가질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방광에 소변이 다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방광의 긴장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방광염 등 다른 원인 없이 이런 현상이 생기는 질병을 과민성방광이라고 한다. 가짜로 소변이 마려운 감각에 속아서 자꾸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다. 방광이 다 차지 않은 상태에서의 배뇨가 습관이 되면, 방광은 스스로 그 크기를 다 이용하지 않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고, 점점 증상을 악화시키게 된다. 이런 때 방광의 크기를 다 이용 하기 위해, 소변 참는 연습을 치료로서 가르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치료를 방광 훈련이라고 하는데. 방광 훈련에 앞서서 배뇨 후 방광에 소변이 얼마나 남아 있나를 꼭 확인해서, 소변을 잘 못 비우는 경우에는 일단 잘 비울 수 있도록 치료를 선행해야 한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일반적으로 소변을 과도하게 참지 말라고 조언 하지만 방광의 민감도에 따라 일부러라도 적당한 정도까지 참는 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방광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당하게 참되 너무 많이 참는 것은 절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빠른 시간안에 검사를 받는게 좋다 방광은 한번 고장나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