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싱글와이프' 정재은, 눈물·웃음 다있는 '독특' 러시아 여행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8.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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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싱글와이프' 방송 화면 캡처


'싱글와이프'에서 정재은의 좌충우돌 러시아 탐방기가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이 넘치는 긍정에너지를 발산하며 러시아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우연히 한국 여행객을 만나 함께 이동했다. 정재은은 자신을 도와줄 한국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잠시 안도했지만 곧 혼자서 길을 찾아야 해 불안감에 시달렸다.

예상대로 러시아에서의 지하철 환승은 쉽지 않았다. 정재은이 원래 내려야 할 정거장보다 한 정거장 먼저 내리는 실수를 했다. 정재은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남편 서현철을 걱정하게 했지만 때마침 구세주처럼 등장한 한국인 학생 덕분에 올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었다.

난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재은은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서 내렸지만 지하철에서 숙소까지 찾아갈 길을 몰랐다. 정재은은 지하철에서 만난 러시아 여성에게 길을 물었지만 러시아 여성과의 소통은 쉽지 않았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정재은의 예능감을 빛을 발했다. 정재은은 한국어로 쓰인 좌표를 러시아 여성에게 보여주는 등 허당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 여성은 숙소의 위치를 확인했고 정재은을 친절히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했다. 정재은은 자신을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러시아 여성의 도움으로 안전히 숙소에 도착하자 정재은은 왈칵 울음을 터뜨렸다. 정재은의 눈물에 공감한 스튜디오의 남편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정재은의 안전한 도착에 박수를 보냈다.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정재은은 러시아 거리를 활보했다. 정재은은 언제 어려움이 있었냐는 듯 밝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녀의 에너지에 서현철 역시 미소를 지었다.

정재은은 러시아 거리에서 우연히 자신을 도와준 한국인 학생을 만나며 함께 여행하기로 약속하며 다음 이야기의 기대함을 키웠다. 정재은의 넘치는 에너지와 신기한 우연, 그녀를 돕는 사람들은 그녀의 러시아 여행을 더욱 밝고 즐겁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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