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추자현♥우효광, 드디어 사천서 재회..눈물 바다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8.08 00:30 / 조회 :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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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사천에서 극적으로 재회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중커플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 우효광이 중국 북경의 신혼집에서 무려 2100km나 떨어진 사천으로 75일간 촬영을 떠나자 우효광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추자현은 비행기로 4시간, 차로 4시간을 더 가야 도착하는 먼 거리지만 남편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하지만 그녀는 폭우로 북경에서 사천으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하면서 위기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추자현은 오후 8시 반 비행기를 예약한다. 우효광은 먼 길을 오는 추자현을 걱정하느라 잠들지 못한다. 그는 추자현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하려 호텔 화장실에서 족발과 오골계를 손질한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닭죽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우효광은 추자현을 만나면 해줄 말들인 '너무 보고싶어' '결혼 좋아' 등 한국어 책을 보며 연습한다. 점점 기다림에 지친 우효광은 서예 연습에 들어갔다. 우효광은 '우리집 행복해' '결혼 너무 좋아' 등을 써내려가며 추자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툰 맞춤법에도 추자현에 대한 사랑이 물씬 느껴진다.

두 사람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영상 통화를 이어갔다. 추자현은 공항에서 연착되는 비행기를 기다렸고 "내일 촬영인데 빨리 자"라고 말하며 우효광의 옷을 지적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지적에 웃으며 겉옷을 챙겨입었고 그는 추자현의 칭찬을 받기 위해 본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힙합 스타일로 입고 앉아있는 우효광의 모습을 본 추자현은 '풋'하고 웃음이 터졌다. 그녀는 모자를 눌러쓰며 힙합 패션에 동조했다.

그러던 중 추자현은 비행기가 한 시간 더 연장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기다림의 끝에 15시간 만에 남편의 숙소에 도착했다. 추자현은 남편이 만들어 놓은 닭죽을 먹으며 우효광을 기다렸다. 우효광은 취소된 촬영으로 예상보다 일찍 추자현을 만나러 숙소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를 꼭 안아줬고 눈물을 흘리며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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