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자녀들과 전남편 사정봉 열애 축하했다'역풍'..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8.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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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사진 왼쪽)와 사정봉 / 사진='그림자 애인', '샤오린:최후의 결전' 스틸컷


홍콩 여배우 장백지가 두 아들과 함께 전 남편 사정봉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가 되려 뭇매를 맞았다.

장백지는 지난 5일 자신의 웨이보에 아들 루카스 퀸터스가 "그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는 모습을 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장백지가 본인의 뜻을 전하려고 아이들을 이용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앞서 장백지와 이혼한 사정봉이 과거 연인이었던 왕페이와 재결합하고, 큰 아들 루카스의 생일을 즈음해 동반 일본 여행을 떠난 것을 두고 장백지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는 추측성 보도가 일었다.

이에 장백지가 나서서 "사정봉에게 아무런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 "자신의 시간을 알아서 쓰는 것"이라며 두둔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아이들까지 끌어들인 데 대한 비난이 인 셈이다.

장백지와 사정봉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루카스와 퀸터스를 뒀다. 2008년 결혼 전 사정봉의 친구인 배우 진관희와 연인 시절 촬영한 누드 사진, 동영상 등이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두 사람을 결국 별거에 들어갔고, 2011년 이혼을 발표했다. 2012년 법적으로 최종 결별에 이르렀지만 이후에도 간간이 두 사람의 과거를 둘러싼 가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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