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조작' 남궁민, 인질극 생중계..언론·검찰 공격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8.01 23: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화면 캡처


'조작'에서 남궁민이 인질극 생중계를 통해 이주승의 억울함을 밝히며 대한일보와 검찰을 공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한철호(오정세 분)의 살해 단서를 잡은 이석민(유준상 분)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구태원(문성근 분)에게 대한일보 스플래시 팀을 되살려 달라고 말했다.


구태원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이석민이 한철호(오정세 분)가 살해당한 증거를 제시하자 이사회에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철호 사고 조작과 관련된 구태원은 곤란해 했다.

윤선우(이주승 분)는 해경 고위직 직원을 살인했다는 누명을 썼다. 이 사건의 재심을 담당하는 변호사는 법무법인 노아의 패소 전문 변호사였다. 윤선우에게 희망은 없었다. 형 죽음과 관련해 노아를 조사하던 애국신문 기자 한무영(남궁민 분)은 희망이 없는 윤선우에게 도와주겠다는 쪽지를 보냈다.

괴로워하던 윤선우는 자살 시도했다. 윤선우는 한무영에게 자신이 입원한 병원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윤선우는 한무영을 위협하며 "애국신문이 내 무죄를 입증해줘"라고 말했다. 한무영이 입증할 증거가 있느냐고 묻자 윤선우는 "내가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직 딱 하나 남아있어"라고 대답했다.


한무영은 윤선우와 사건을 꾸몄다. 윤선우는 한무영과 짜고 인질극을 벌였다. 뉴스에는 윤선우가 한무영을 인질로 병원에서 탈주했다고 보도됐다.

한무영과 윤선우는 애국신문으로 갔다. 한무영은 동료들에게 "대국민 재심 생중계"라는 제목으로 생중계하자고 제안했다. 기자들은 그전에 윤선우는 이야기를 들었다. 윤선우는 "죽은 해경 아저씨는 가게 단골이었다. 그날 어떤 남자랑 와서 술을 드셨다. 그런데 가게가 끝날 때 즈음에 전화가 왔다. 핸드폰 두고 왔다고. 전 못 갈 것 같다고 했는데 사정이 시급을 더 쳐주겠다고 계속 권했다"며 피해자의 집에 갔다고 했다. 윤선우는 거기서 시체를 발견했고 그 이후 경찰이 아버지 산재 보상금으로 집안의 사채를 한 번에 갚은 것에 대해 자신을 살인자로 의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관에 붙잡혀 맞으면서 경찰들에게 조사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기자들은 여전히 윤선우 측의 이야기라며 방송 여부를 확신하지 못했고 한무영은 이에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대한일보가 윤선우를 가해자로 만들기 위해 사건에 개입했다는 증거였다.

애국신문은 결국 생중계를 결정했다. 윤선우는 무죄를 호소하며 대한일보가 무죄를 입증할 마지막 증거를 은폐했다고 말했다. 윤선우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6시 30분인데 대한일보가 6시에 자신이 용의자라는 속보를 냈다고 말했고 기자들은 기사 캡처 화면을 방송에 내보냈다. 그리고 윤선우는 앞으로 5일 동안 자신이 무죄한 이유를 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본 대한일보는 전산 오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석민은 윤선우 사건을 한철호가 처음 보도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마침 대한일보 전산실 직원은 이석민에게 스플래시 팀 서버 자료가 보관된 방의 비밀번호를 물었다. 이석민은 수상함을 느끼고 오유경(전혜빈 분)과 함께 전산실 직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