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런닝맨' 지석진X김수용 극적 우승, 송지효X이광수 물폭탄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7.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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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에서 진정한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주년 패밀리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우리 가족 자랑 결과 유재석과 조세호, 양세찬과 손나은이 1위를 차지했다. 공동 꼴등인 하하와 박근식, 송지효와 천성문이 각각 만 원을 가져갔다. 이어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됐다. '위험한 패밀리 가문의 위기'로 미션비를 가장 많이 남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멤버들은 패밀리와 팀을 나누어 상대 팀 멤버 전원을 매트 밖으로 끌어내야 하는 단체 미션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멍꽝 남매' 송지효 이광수는 현실 남매보다 더한 육탄전을 벌였다. 이광수는 치열한 몸싸움을 하던 도중 속옷이 드러나는가 하면 갑자기 바지가 벗겨지는 굴욕을 당했다. 예상치 못한 이광수의 강제 하의 탈의 사건에 촬영현장은 초토화됐다.

당황한 이광수는 "가만히 있는데 바지가 왜 벗겨 지냐고"라며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치열한 몸싸움 끝에 남게 된 송지효와 이광수는 평소 절친 남매 케미를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180도 돌변했다. 팀의 승리를 위해 거침없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는가 하면, 잡히는 데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때리는 등 '현실 남매 싸움의 끝판왕' 모습에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송지효의 친남동생은 누나에게 지지 않고 달려드는 이광수의 모습에 존경 어린 눈빛을 보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송지효는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이광수의 머리채를 놓지 않았다. 송지효에게 머리채를 잡힌 이광수는 "위아래로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막판 뒤집기를 위해서 미션비 현황이 공개됐다.

1위는 유재석과 손나은, 꼴찌는 지석진과 김수용이 차지했다. 최종 미션은 '가문의 부활'로 숫자판과 단위판에 신발을 던져 나온 결과에 따라 미션비가 추가 지급됐다. 별 소득이 없던 가운데 특히 태항호는 '0'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꼴찌 김수용과 지석진이 도전했다. 김수용이 '10'이 나온 가운데, 지석진은 '만 원'이 나와 극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미션의 꼴등은 송지효 팀이 차지했다. 송지효는 함께 물폭탄을 맞을 팀을 선정할 기회가 생겼다. 멤버들은 송지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송지효가 무서워하는 나방을 너나 할 것 없이 달려가 쫓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송지효 앞에서 막춤을 주기도 했다. 결국 송지효는 벌칙을 같이 받을 팀으로 이광수를 골랐다.

송지효 팀과 이광수 팀은 시원한 물벼락을 맞았다. 하지만 물폭탄이 떨어지는 순간 또 한 번 이광수의 바지가 벗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하하는 "이거 만화냐고? 이거 CG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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