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 "엠버 '눈물이 흘러' 영어 버전 피쳐링..급히 섭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7 16:49 / 조회 :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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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샤넌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샤넌이 걸그룹 f(x) 멤버 엠버에게 피쳐링 제의를 했던 사연을 언급했다.

샤넌은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엠버에게 '눈물이 흘러' 영어 버전 곡의 피쳐링 제의를 했다"며 "생각보다 곡이 잘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샤넌은 "엠버는 내게 가족과 같은 친구"라고 밝히며 "앨범을 준비하지 않고 있던 시점에 엠버와 피쳐링 이야기를 나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갑자기 엠버를 작업실로 불러 종이와 연필을 주고 곡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솔직히 거의 강제적으로 엠버를 불러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라고 요청했던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샤넌은 "이후 이번 컴백에 대해 엠버가 '너답게 활동하길 바란다.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샤넌은 오는 28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Hello'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명 타이틀 곡 'Hello'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함께 한 트랙으로 R&B, 소울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 넘버. 샤넌의 폭넓은 음역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샤넌은 지난 2012년 파이브돌스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 2014년 '새벽비', 2015년 '에이틴'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샤넌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해 생방송 무대 톱4까지 진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샤넌은 지난 6월 27일 선 공개 곡 '눈물이 흘러'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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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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