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 자리는 이제 '군함도'에 넘겨줘야 할 것 같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덩케르크'는 14만 14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일 개봉한 이래 줄곧 1위다. 누적관객 164만 5083명.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이날 6만 2793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697만 9816명. 26일 중 누적 관객 7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덩케르크'는 이날 개봉하는 '군함도'에게 박스오피스 왕좌를 물려줄 모양새다. '군함도'가 역대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면서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 '군함도'는 26일 오전6시 기준 70.1% 예매율에 예매관객수가 59만 4747명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군함도'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도 경신할 것 같다. '군함도'가 과연 얼마나 흥행몰이를 하게 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