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전소민이 밝힌 '음란마귀' 하석진X다코타 패닝의 진실(종합)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1 15:53 / 조회 : 6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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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전소민이 배우 하석진의 반전 성격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 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오프닝부터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전소민은 어렸을 적 별명이 미국 배우 다코타 패닝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어릴 적 외모가 이국적이어서 그런 말을 들었다"면서 "그런데 점점 윤곽이 흐려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전소민은 영화 '1%의 어떤 것'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하석진을 언급했다. 그녀는 "하석진 씨는 한 마디로 '음란마귀'"라며 "편한 동생들을 만나면 농담을 많이 하신다. 석진 오빠가 똥 얘기도 많이 하고 정말 장난꾸러기다"라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과거 배우로 데뷔하기 전 가수를 먼저 준비했다고 했다. 그녀는 "노래를 잘 못한다"면서 "당시 '얼굴없는 가수'가 유행했다. 대표님이 립싱크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어떤지 제안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그런데 프로듀서 분이 일본으로 잠수를 타셨다"며 "가창력이 부족하니 안 하길 잘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전소민은 "주변 분들이 '예능 재밌지?'라고 묻는데 아직 예능이 너무 무섭다"고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드라마는 괜찮은데 예능은 몇 시간만 해도 넉 다운이 된다"고 말했다. 또 "예능은 개인기가 기본이더라"라며 "손가락으로 코브라 만들기, 따봉 등 신체를 이용한 개인기를 주로 했고 주현 선배님 성대모사만 10년 째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전소민은 본인이 친구들에게 '웃긴 친구'로 통한다고 했다. 그녀는 "친구들 앞에서는 속어도 많이 쓰고 웃긴 행동을 많이 한다"면서 "남자친구랑 있으면 확 변한다. 느려지고 여성스러워진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그런데 남자들에게 10번에 9번 정도는 차인다"면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소민은 SG워너비 김진호와 23살 때부터 친구라고 밝혔다. 그녀는 "진호가 참 맑다"면서 "만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친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소민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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