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1박2일', 마라도 여행..팬과 함께하니 재미도 2배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5 19:58 / 조회 :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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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멤버들의 마라도 여행은 팬과 함께 해 재미도 두 배였다.


25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마라도로 떠난 '민심잡기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마라도로 떠나는 배 안에서 자신의 팬을 찾는 깜짝 미션에 임했다. 당황하는 멤버들과 달리 차태현은 "나는 내 팬을 알겠다. 난 이름도 안다"고 자신했다. 차태현은 여성 팬에게 "반갑다. 내 팬아"라고 말했고, 감동한 여성 팬은 "눈물 날 것 같다"며 손까지 떨었다. 이어 "언제부터 차태현을 좋아했냐?"란 질문에, 팬은 "중학교 2학년부터 팬이다"며 "차태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길을 걷다 그대로 멈췄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지덕체 복불복'을 진행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저녁 식사 복불복이 걸린 1라운드 '지'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팬에게 영어로 단어를 설명해야 하는 스피드 퀴즈 대결에 나섰다. 김종민은 이를 꽉 문 채 열정적으로 속담을 설명했다. 김종민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참신한 설명을 뽐내기 시작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김종민은 '어두육미'라는 단어를 보고 고민하는 듯하다 이내 "헤드! 헤드! 굿!"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창의력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를 "골드 돈 룩"이라고 설명하다가 답답한 나머지 김종민은 "하지 말자"라며 화를 냈고, 마지막으로 '속도위반'을 설명하기 위해 "고고씽"에 이어 "베이비 패스트"이라고 말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덕'은 향기만 날 것 같은 스타들의 입 냄새를 측정해야 하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구취를 유발하는 마늘을 먹은 후 가장 높은 입 냄새를 기록하는 팀이 1위를 차지하는 게임이다. 특히 제작진은 입 냄새가 심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김준호에게 주목했다. 김준호의 팬은 김준호가 입 냄새가 나냐는 질문에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모르겠는데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말도 안 된다"고 발끈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의 수취가 모두 0과 1로 나온 가운데 주인공 김준호의 측정이 시작됐다. 첫 번째 측정에서 결과는 1로 나왔지만, 멤버들은 "바람을 제대로 불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리고 이뤄진 두 번째 측정에서 구취 수치는 '2'로 나왔다. 이는 "방귀 냄새 수준"이라는 설명에 김준호는 머쓱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그는 "유일용 PD, 이제 됐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지막 '체'를 위한 게임에서는 '스타의 얼굴에 먹칠하기' 게임이 펼쳐졌다. 이는 팬이 상대방 스타에게 먹칠을 많이 할수록 이기는 게임이다. 특히 김준호는 데프콘의 팬 진웅 씨에게 얼굴 가득 먹칠을 당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의 팬 주섭 씨는 "데프콘을 흑돼지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무색할 정도로 맥을 못 췄다.

이어 김준호는 "나는 곰이 때리는 줄 알았어"라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형 누런 이 없어졌어"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먹칠로 인해 얻은 뜻밖의 이득에 씩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워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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