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중독노래방', 한국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6.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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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무비 '이문식 X 방준호 X 김나미 X 배소은 <중독노래방>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이문식이 영화 '중독노래방'을 한국판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라고 묘사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8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무비 '이문식 X 방준호 X 김나미 X 배소은 <중독노래방> V라이브'에서 배우들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래방이 영화의 소재인 만큼 배우들은 초성만 보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했다. 문제로 차태현의 '이차선 다리'가 나왔다. 김나미는 극 중에서 자신이 부르는 노래라고 말했다. '이차선 다리'는 영화 '복면달호'의 OST다. 방준호는 감독 김상찬의 전작이 '복면달호'라고 알리며 '이차선다리'가 삽입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문식은 '중독노래방'을 한국판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라고 소개했다. 이문식은 "해외에서도 많이 인정을 받고 있는 영화라서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과 비슷한 장르의 영화다.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코드로 지루하지 않게 전개가 잘 된다"고 말했다.

이문식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중 다이어트에도 힘썼다고 전했다. 이문식은 촬영 내내 양파만 먹고 체중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중독노래방'으로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소은은 "보시는 분마다 다르게 받아들이실 거다. 그만큼 열려 있는 영화다"라며 영화를 추천했다.

김나미는 기존 상업영화와의 차별점을 이야기하며 '중독노래방'의 장점을 알렸다. 김나미는 "'중독노래방'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그동안 반복되는 상업영화에 지치지 않으셨습니까?"라며 영화를 홍보했다.

100만 관객 공약도 세웠다. 배소은은 관객 수가 100만 명이 넘으면 다 같이 노래방에서 놀자고 제안했다.

'중독노래방'은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기묘하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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