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알쓸신잡' 유희열X잡학 4인방, 지식토크 여행기 첫발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6.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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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 방송화면 캡처


'알쓸신잡' 유희열과 잡학박사 4명이 그려내는 지식 토크 여행기가 첫발을 내디뎠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정재승 물리학자, 유시민 작가,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김영하 작가와 유희열이 등장해 여행기를 그려냈다.


유시민은 자신의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종로에서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며 "처음에 확 끌리진 않고 괜찮다 싶었다. 서너 번 만났을 때 되게 예뻐 보였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사귀자는 이야기를 하진 않았고 그냥 걷다가 스윽 손을 잡았다. 손을 안 빼기에 그냥 잡고 갔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점심을 먹은 유시민과 유희열은 함께 거북선을 관람했다. 거북선 안내문을 읽던 유시민은 잘못된 문장을 계속 지적해 유희열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유희열은 유시민에게 자식에게도 문장 지적을 했는지 질문했다. 유희열의 질문에 유시민은 자식에게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은 소설 '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토지가 "박경리 선생 자기 자신이 인간을 어떻게 보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토지' 소설을 읽어보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유희열과 잡학박사 4인은 토지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해 끊임 없는 과학적 지식 토크를 벌였다.

한편 정재승은 장어가 정력에 좋은지에 대한 질문에 근거가 없다며 "정력은 그렇게 함부로 올라가지 않는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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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 방송화면 캡처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은 맛 전문가 황교익은 도다리쑥국과 볼락매운탕을 먹었다. 그러나 카메라를 본 손님들은 tvN에 대해 "손석희 아나운서가 있는 곳 아니냐"라고 말해 제작진과 황교익을 당황케했다. 황교익은 "tvN 대표프로그램은 '수요미식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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