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AFPBBNews=뉴스1 |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던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3월 딸의 죽음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20세 딸이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일이 비밀로 부쳐졌었다고 보도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딸의 죽음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그는 '저스티스 리그' 연출도 그만두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저스티스 리그'의 프로듀서 겸 잭 스나이더의 아내 데보라 스나이더도 일을 손에서 놓고 가족들과 함께 있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일(영화)에서 잠시 물러나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한다.
잭 스나이더가 '저스티스 리그'의 연출을 그만두면서 조스 웨던이 대신 영화를 맡게 됐다. 조스 웨던은 잭 스나이더를 대신해 영화 추가 촬영 및 마무리를 담당한다.
한편 '저스티스 리그'는 올 11월 개봉 예정이다.